◼️

Daniel & Joon, Engineering Team

카카오, 실리콘밸리를 떠나 마크비전에 합류하게 된 Daniel과 Joon. 그들은 매력적인 서비스와 비전, 성장 가능성에 이끌려 마크비전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기술로 글로벌한 영향을 펼치려 하는 마크비전 엔지니어링팀은 어떤 곳일까. 개발자 두 분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보자.
Head of Engineering, Daniel ⓒ 마크비전 
Q1. 마크비전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간의 커리어 여정이 궁금합니다. 
KAIST 전산학과 졸업 후 산업기능요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검색엔진, 금융 솔루션, 분산파일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발 경험을 쌓았고, 카카오에서는 톡메시징 서버 개발을 담당했죠. 국내에서 가장 트래픽이 많은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건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지만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CTO 역할로 도전해 봤습니다.이전까지의 회사는 이미 세팅된 인프라 위에서 분업화된 팀 간의 협업을 통해서 일을 진행했다면 스타트업에서의 환경은 달랐습니다. 인프라 구성부터 데브옵스, 백엔드, 프론트 개발까지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가 직접 또는 가이드를 하며 구축해야 했거든요. 본인이 원하는 만큼 기술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 스타트업 커리어의 확실한 장점인 것 같아요.(웃음) 이후 몇 년 전보다 훨씬 규모가 커진 카카오를 경험하고 싶어 카카오에 재입사해 선행기술팀에서 여러 가지 MVP 성격의 서비스 개발하던 와중 마크비전의 매력적인 서비스와 비전, 성장 가능성에 이끌려 고민 끝에 마크비전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Q2. 마크비전 개발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서비스 적재적소에서 유용하게 활용 중인 AI 모델을 개발하는 머신러닝 리서치, AI 모델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다양한 소스로부터 자동으로 데이타를 수집하는 데이타 컬렉션, 고객에게 최고의 UI/UX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한 프론트엔드, 튼튼하고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책임지는 백엔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Q3. 마크비전의 개발조직을 리딩하며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어떤 건가요?
개발 속도와 개발 완성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유연한 의사결정과 빠른 속도라고 생각해요. 개발 완성도를 너무 중요시 한 나머지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되는데, 그렇다고 너무 속도에만 치중한 나머지 개발 완성도에 소홀하게 되면 나중에 큰 비용을 치를 수도 있어요. 균형을 잘 맞춰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또한, 근무 환경의 자율성과 퍼포먼스 간의 균형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유연함은 개발자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자율성과 유연함은 자칫 조직의 건강한 문화를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둘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일례로, 마크비전 개발팀은 주 2회 재택근무 및 유연한 출퇴근 시간과 같은 제도를 통해 둘 간의 균형을 맞추어 가는 중입니다.
ⓒ 마크비전
Q4.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요?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잘하는 분도 계시지만 왕도가 있는 게 아니라서 끊임없는 훈련과 많은 경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풀고자 하는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잘 안 풀리면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스템 구조를 잘 설계하고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개발자가 그런 능력은 물론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Q5. 마크비전 개발팀의 특별한 점이 한 가지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입사하게 되시면, 마크비전이 고객과 시장에 정말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본인이 개발한 기능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확인하고 회사의 성과로 나타나는 과정이 매우 빨라요.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IP 생성 제품인 마크폴리오 (MarqFolio)는 런칭 직후 빠르게 매출이 발생했다거나 위조상품 판매자들의 정보를 연결해서 다양한 추론을 해내는 Seller Intelligence에 뜨거운 반응을 접했을 때 엄청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글로벌의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현재 개발팀은 선릉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마크비전 내에는 다양한 국적의 구성원이 많이 존재하고 영어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슬랙에서 오고 가는 대화,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다 보면 글로벌 회사구나 하는 것이 느껴질 거예요. 이미 타팀은 미국, 유럽에서 근무하고 있기도 해서 개발팀도 차차 해외에서 근무할 환경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6. 마지막으로 마크비전에 어떤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하나요?
마크비전은 전 세계 기업이 필요로 하는 IP 보호와 관리를 기술로써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이 모인 회사입니다. 그만큼 새로운 영역에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고 문제 해결 능력이 좋으신 분이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Senior Software Engineer Joon ⓒ 마크비전
Q1. 마크비전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간의 커리어 여정이 궁금합니다.대학 졸업 후 Mailchimp에서 Site Reliability Engineer(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를 하며 개발과 함께 인프라 구축 및 관리를 했습니다. 그러다 스타트업 창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다신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되어 창업팀과 다른 구성원들을 믿고 뛰어들었습니다.마크비전에서는 맨땅에 헤딩하며 무에서 유의 비즈니스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도전 정신 등을 배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모래사장에 레고 블럭을 하나씩 쌓듯 백엔드, 프론트엔드, 클라우드 등 전방위적으로 필요한 기술 스택을 하나씩 직접 만들어나가는 경험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Q2. 실리콘벨리를 떠나 마크비전과 함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왜 마크비전인가요?
고등학교 때부터 리차드 브랜슨, 손정의 등 유명한 창업가들을 많이 찾아볼 정도로 창업과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대학교 때는 친구들과 Memeois라는 Meme 공유 플랫폼을 만들어 창업 대회 준우승도 해본 적이 있어요. 그러던 중, 학창 시절부터 제가 평소에 많이 존경하며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낸 마크가 창업을 하려 하는데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제안을 했죠. 정말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해서 망설임 없이 그 다음 날 바로 뛰어들었습니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과 사람이라 믿어요. 후배로서 오래 보아온 마크와 다른 창업 멤버들에 대한 신뢰가 제가 합류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습니다. 
Q3. 마크비전 개발팀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흔히 PM팀, 디자인팀, 개발팀은 같이 일하면서 의견 충돌이 잦기에 사이가 안 좋기로 유명하잖아요.(웃음) 그런데 마크비전의 개발팀 및 PM팀은 팀워크가 정말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렇다 보니 제품 개발이나 개선에 있어 타사의 같은 조직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팀 퍼포먼스를 내는 것 같습니다. 가령 최근에 개발한 Seller Intelligence의 경우 고객 니즈와 제품 아이디어가 있는 PM, 비주얼적으로 멋지게 그리는 디자이너, 그리고 그것을 실현시킬 개발팀이 한곳에 모여 기획 회의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며 한 달 반 만에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위조상품 셀러 분석 AI를 만들기도 했죠.(웃음) 
 Q4. 마크비전의 개발 조직문화는 어떤가요?회사의 비전과 방침에 따라 개발 조직문화 또한 최대한 수평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직급과 상관없이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논의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죠. 그러다 보니 평소에 분위기가 매우 밝고 재미있습니다. 흔히 스타트업은 일도 많고 힘들다고 알려져 있는데, 건강한 조직문화를 통해 해소되는 편인 것 같아요.
Q5. 마크비전 개발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및 과제에 대해 간략히 공유해 주세요.구글처럼 어떠한 개발자던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는 동시에 넷플릭스처럼 탁월한 인재 풀로 구성된 드림 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가면 이상적인 것 같아요.(웃음) 아직까지는 개발팀이 크진 않지만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마크비전의 조직문화에 공감하며, 기술로 글로벌한 영향을 펼치고 싶다면 좋겠네요.  
Q6. 마크비전과 함께한 3년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요?오랫동안 모소대나무*처럼 보이지도 않는 뿌리를 깊이 다지다 드디어 힘차게 폭풍 성장하는 중!*4년 가꿔도 거의 자라지 않는 모소대나무는 5년째 되는 해 갑자기 쑥쑥 자라기 시작한다고 한다.
ⓒ 마크비전
Q7. 개발자로 커리어를 쌓고 계시는 원티드 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모소대나무처럼 압축 성장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마크비전에 지원 부탁드립니다. 마크비전에는 글로벌한 비전, 어디서도 모이기 힘든 유능한 팀 등 성장에 필요한 모든 자원이 있어요. 우버가 불편하던 이동 수단 시장을 혁신하고, 넷플릭스가 비디오 시장을 뒤바꿨듯 마크비전에서 다양한 기술 스택을 만져보면서 전통적인 IP 리걸 산업을 테크로 혁신하는데 동참해 보세요. 
 <기업과 브랜드, 그 안의 이야기> 시리즈 보러 가기